손 씻을 때 '이 부위' 안 닦여 세균 가장 많이 남는 곳은?

손 씻을 때 '이 부위' 안 닦여 세균 가장 많이 남는 곳은?

손 씻기의 기본 원리

손을 자주 씻는 것은 일상에서 감염을 예방하는 핵심 습관입니다.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문지르는 과정에서 세균 대부분이 제거되지만, 특정 부위를 소홀히 하면 효과가 반감될 수 있습니다. 특히, 손의 구조상 잘 닿지 않는 곳에 세균이 남아 박테리아나 바이러스가 번식할 위험이 큽니다.

세균이 가장 많이 남는 부위

연구에 따르면, 손 씻을 때 가장 자주 놓치는 부위는 손톱 밑과 손가락 사이입니다. 이곳은 피부 주름이 많아 세균이 숨어들기 쉽고, 물과 비누가 제대로 닿지 않으면 세균 수가 10배 이상 증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손톱 밑에는 음식 찌꺼기나 먼지가 쌓여 장내 세균이 번식하며, 손가락 사이에는 땀이 고여 미생물이 자라기 좋습니다.

  • 손톱 밑: 작은 틈새로 인해 비누 거품이 잘 들어가지 않아 세균이 잔존합니다.
  • 손가락 사이: 피부 접촉이 빈번한 부위로, 세균이 옮겨 붙기 쉬운 곳입니다.
  • 손목과 손바닥: 물기가 잘 마르지 않아 세균이 번식할 수 있습니다.

효과적인 손 씻는 방법

세균을 최소화하려면 손바닥, 손등, 손가락 사이, 손톱 밑, 손목을 모두 꼼꼼히 씻어야 합니다. 20초 이상 비누를 문지르며 각 부위를 주의 깊게 닦아낸 후, 깨끗한 물로 헹구고 말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공공장소나 음식 조리 후에는 이 과정을 철저히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손 세정제를 사용할 때는 알코올 함량이 60% 이상인 제품을 선택해 손톱 밑까지 문지르는 습관을 들이는 게 유용합니다. 이처럼 간단한 변화로 세균 유입을 막고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