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주 만에 배 홀쭉 3가지 음식 끊으면 빠진다는데 뭘까?
8주 만에 배 홀쭉 3가지 음식 끊으면 빠진다는데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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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트레이너 전문가가 8주 만에 뱃살을 홀쭉하게 빼는 비법을 공유했다.
지난 4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스포츠 영양사이자 트레이너로 활동 중인 레이첼 아타르는 뱃살을 빼기 위해서는 식단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규칙적인 운동으로 열량을 소모하면서 식습관에 변화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뱃살을 빼기 위해 피해야 하는 식품으로 먼저 정제 탄수화물은 뱃살을 훅 늘려 살을 찌운다라며 단 음식과 알코올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레이첼 아타르는 식단 외에도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운동으로는 가벼운 걷기 운동을 추천했다.
실제로 레이첼 아타르는 자신과 함께 식단 관리와 운동으로 8주간 뱃살을 홀쭉하게 만든 회원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레이첼 아타르가 뱃살을 빼기 위해 피해야 하는 식품으로 꼽은 3가지 음식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자세히 알아봤다.
정제 탄수화물=뱃살을 빼려면 정제 탄수화물 음식부터 덜 먹어야 한다.
정제 탄수화물은 단백질 같은 다른 영양소보다 섭취 후 혈당이 오르는 속도가 빠르다.
혈당이 오르면 췌장은 이를 낮추려 인슐린을 대량으로 분비한다.
인슐린은 당을 글리코겐이라는 형태로 간이나 근육에 저장해서 혈당을 낮춘다.
문제는 간과 근육에 저장할 수 있는 글리코겐 양이 한정됐다는 것이다.
남은 당은 지방 세포에 쌓여 내장지방이 된다.
내장지방이 쌓이면 겉보기에 배가 뚱뚱해진다.
단 음식=단 음식은 비만이나 당뇨병을 유발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과식 위험도 높인다.
단 음식을 먹으면 기분을 좋아지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베타엔도르핀, 도파민 등이 분비되는데, 뇌는 그때 느꼈던 쾌락을 기억해 자꾸만 단 음식을 생각나게 한다.
담배, 마약 등에 중독됐을 때와 같은 시스템이 작동한다.
식사를 끝내 이미 음식으로 가득 찼어도, 단 음식을 보면 위가 움직여 내용물을 밀어내고 새로운 음식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그러면 과식 위험도 커지는 것이다.
술=술은 뱃살의 주범이다.
당분의 원천인 알코올이 스트레스 호르몬인 몸속 코르티솔 수치를 높이기 때문이다.
코르티솔은 체내 지방 세포에 영향을 미치고 지방 분해를 억제한다.
복부 지방 세포가 코르티솔에 가장 잘 반응하다 보니 술을 마시면 자연스럽게 복부에 지방이 축적된다.
한편, 걷기 운동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걷기 운동을 하면 근육에 당분과 혈액에 있는 포도당이 에너지로 소비된다.
당분을 모두 사용하면 지방을 에너지로 태워 써서 지방이 감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12주간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평균 주 2~3회 이상 약 12km 걸었을 때 체질량지수가 평균적으로 0.24kg/㎡ 감소했다.
특히 빨리 걸으면 뛰는 것보다 살을 빼는 데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원주대 연구팀이 걷기 방법에 따른 에너지 소비량과 활동 강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뛰지는 않고 가능한 가장 빨리 걷기 에너지 소비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