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씬한 이유 있었네 권은비 이 음료 즐긴다
날씬한 이유 있었네 권은비 이 음료 즐긴다
박하선 촬영 중 몸보신 위해 이 음식 챙겨 면역력 강화에 최고?
가수 권은비(29)가 그릭요거트로 몸매를 관리한다.
지난 19일 권은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냠”이라는 문구와 함께 그릭요거트 사진을 게시했다.
그릭요거트는 그리스 지중해 연안에서 인공 첨가물 없이 원유를 발효시킨 요거트로,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유청을 제거하고 단백질 덩어리만 남겨 만든다.
권은비는 ‘워터밤 서울 20203’ 무대에 참여해 ‘워터밤 여신’이라는 수식어를 얻었으며
평소에도 몸매 관리를 위해 식단 관리 등을 열심히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은비가 먹은 그릭요거트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그릭요거트는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어 다이어터들에게 인기 있는 식품이다.
그릭요거트 100g에는 14g가량의 단백질과 풍부한 지방이 들어 있어 탄수화물보다 천천히 소화되기 때문이다.
또한 포만감이 지속되다 보니 평소보다 적게 먹게 된다. 일반 요거트는 열량은 적지만 포만감도 빨라지기 때문에 식욕을 더 촉진할 수 있다.
그릭요거트는 혈당 수치 조절에도 효과적이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탄수화물이 적어서 혈당이 천천히 오른다.
탄수화물이 많으면 체내에 빠르게 흡수돼 혈당 수치를 높이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한다. 그리고 인슐린은 에너지로 쓰고 남은 탄수화물을 체지방으로 축적한다.
그릭요거트가 포함된 고단백 식사를 한 그룹은 저단백 식사를 한 그룹보다 체지방이 감소했다는 미국 하버드대 연구 결과도 있다.
그릭요거트로 다이어트 효과를 톡톡히 얻으려면 당분이 적고 유산균 수가 많은 제품을 골라야 한다.
요거트의 당분은 100cc당 10g을 넘지 않는 게 좋다. 블루베리와 같은 다양한 과일을 얹어 먹으면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충할 수 있다.
블루베리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수퍼 푸드’ 중 하나로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등 강력한 항산화 물질들이 들어 있다.
이외에도 바나나, 견과류를 곁들이면 다채로운 식감과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그래놀라는 보리‧통밀 등 다양한 곡물과 견과류, 말린 과일, 꿀 등을 섞어 오븐에 구운 식품이다.
통곡물에는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그래놀라는 곡물을 가루로 만들지 않고 그대로 굽기 때문에 영양소가 잘 유지된다.
식이섬유는 소화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다른 식품이 흡수되는 시간을 늘린다. 혈당이 천천히 오르기 때문에 당뇨병 발생 위험이 준다.
사과와 땅콩버터는 주요 영양성분이 서로 달라 궁합이 좋다.
사과는 주로 탄수화물 비타민C 칼륨 등이 풍부하며, 땅콩버터는 단백질 불포화지방 니아신 비타민E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다.
따라서 함께 먹으면 서로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주면서 영양의 균형을 맞춘다.
특히 땅콩버터는 설탕, 소금, 식용유 등이 첨가돼 건강에 좋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오히려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많이 갖춘 음식이다. 땅콩을 곱게 갈아 버터처럼 부드럽게 만든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과다 섭취 시 체중이 증가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