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 중독 한가인 이 고기 좋아한다는데
건강식 중독 한가인 이 고기 좋아한다는데
40대 맞아 동안 윤승아 아침부터 이 음식 먹는 모습 공개
배우 한가인(42)이 오리고기가 건강에 도움 돼 가장 좋아한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전국민이 염원했던 한가인 닮은꼴 김동준을 만났더니?
(+유전자검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한가인은 닮은꼴로 유명한 배우 김동준(32)을 만났다.
김동준은 “20여 년간 선배님 닮았다고 얘기를 들으면서 선배님 덕을 많이 봐가지고 꼭 만나 뵙게 되면 식사 대접을 한 번 하고 싶어서”라며
“건강한 음식을 해드리고 싶어가지고 준비를 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동준은 “주재료는 오리다”라며 “건강한 요리를 해드리려고 오리불고기(로 정했다)”라고 했다.
한가인은 “오리고기 너무 좋아한다”며 “제일 좋은 지방, 혈관에 나쁘지 않은 고기라 제일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상에서는 한가인에 대해 ‘건강식 중독’이라며 건강에 진심인 모습을 강조했다.
한가인이 좋아한다고 밝힌 오리고기는 건강에 어떤 도움을 줄까?
오리고기는 불포화지방산과 단백질 함량이 높은 식품이다.
다이어트를 할 때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해 주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린다.
오리고기는 다른 육류보다 비타민과 무기질 함량이 높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오리고기는 모든 육류 중 필수 아미노산과 칼슘, 철, 인 등 각종 무기질 함량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비타민D, 비타민B5, 비오틴, 엽산 함량도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오리고기는 신장 기능을 증진해 미세먼지, 중금속 등으로 체내에 쌓인 독소를 효과적으로 배출한다.
실제로 건국대 송혁 교수팀이 오리고기 섭취 후 체내 독소를 측정한 결과
오리고기 섭취 전과 비교했을 때 체내 독소 양이 감소했으며 체내 독소를 밖으로 내보내는 신장의 기능도 활성화됐다.
특히 오리고기는 부추와 함께 먹는 게 좋다.
부추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이 들어 있어 오리고기와 함께 먹으면 건강 효능을 상승시킬 수 있다.
찬 성질인 오리와 달리 부추는 성질이 따뜻해 함께 먹으면 상호 보완이 되면서 균형이 잘 맞는다. 또 부추는 오리 특유의 냄새를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오리고기를 먹을 때 부추무침이 함께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편, 오리고기 기름이 좋다고 알려진 이유는 불포화지방이 많기 때문이다.
상온에서 굳는 기름은 포화지방이다. 반대로 불포화지방은 상온에서도 굳지 않고 액체로 남는다.
불포화지방은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데 도움이 돼 포화지방보단 상대적으로 건강에 이롭다.
다만, 불포화지방이 건강에 좋고, 포화지방이 건강에 나쁘다고 단정 지을 순 없다.
포화지방 역시 피하지방을 구성하는 필수 성분이기 때문이다.
또, 오리고기는 불포화지방뿐 아니라 포화지방도 포함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오리고기 100g엔 포화지방 6.2g, 불포화지방 11.8g이 들었다.
따라서 오리고기 기름도 과다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