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세 박진희 두 달 만에 6kg 뺐다
46세 박진희 두 달 만에 6kg 뺐다
개그맨 심진화 이 방법 으로 다이어트했더니 12kg 감량
배우 박진희(46)가 두 달 만에 6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는 ‘두 달 만에 6kg 감량을 한 사연은? 배우 박진희 #퇴근길byPDC’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박진희는 최근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며 “다이어트를 해보고 식단도 조절해보니까 스스로 자신감이 생기고 몸이 가벼워진다. 주변에서도 피부에 뭐 했냐고 묻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끼니로 채소를 챙겨 먹기 시작했다”며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박진희는 여러 채소를 넣은 한 끼를 소개했다.
그는 “오이는 먹기 좋은 크기로 깍둑썰기, 당근은 껍질째 깍둑썰기, 적양파도 먹기 좋게 썰기, 방울토마토 7개 썰기, 삶은 병아리콩 넣기”라며
“냉털해서 나오는 모든 식재료들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진희가 공개한 식단은 다이어트에 어떤 도움을 줄까?
오이는 100g당 11kcal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음식이다.
오이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식사할 때 곁들여 먹으면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는 소화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려서 먼저 먹으면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는 혈당 스파이크를 막는다.
오이에는 플라보노이드, 칼륨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어 이뇨 작용을 촉진해 나트륨과 체내 노폐물이 체외로 잘 배출되게 돕는다.
이때 체내에 쌓여 있던 중금속이 함께 배출돼 피를 맑게 해주는 효과도 가져온다.
당근 역시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 좋다. 특히 당근 껍질에는 당근의 대표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있다.
베타카로틴은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베타카로틴이 체내에 흡수되면 비타민A로 전환되는데, 비타민A는 피부 세포를 유지하고 피지와 땀 분비를 촉진해 부드럽고 매끄러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다만, 당근 같은 노란 음식을 많이 먹으면 실제 피부가 노랗게 보이는 카로틴혈증을 겪을 수 있다.
카로틴혈증은 하루에 약 10개의 당근을 몇 주 동안 먹으면 생길 수 있다.
이 경우, 당근 섭취를 중단하면 대소변, 땀, 피지 등으로 베타-카로틴이 배출돼 예전 피부색으로 돌아간다.
양파는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양파 속 퀘르세틴은 혈관 벽의 손상을 막고,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의 혈중 농도를 낮추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A&M대 연구에 따르면 매일 양파를 반쪽 이상 섭취한 사람의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30% 증가했다.
특히 퀘르세틴은 양파 껍질과 적양파 품종에 가장 많이 함유됐다고 알려졌다.
또한 양파에서 톡 쏘는 맛을 느끼게 해주는 유화아릴은 혈관을 확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 알리신은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혈당수치를 감소시킨다.
방울토마토는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혈관 벽 보호, 혈액순환 촉진 등에 효과적이다.
방울토마토의 빨간 빛을 내는 라이코펜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 방지, 암 예방 등의 효과가 있다.
라이코펜은 지용성 영양소라, 기름과 함께 열을 가하면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
미국 코넬대 연구에 따르면 토마토를 섭씨 87도에서 30분간 데우자, 라이코펜 함량이 35% 증가했다.
방울토마토에 함유된 영양소는 일반 토마토와 유사하지만, 더 많은 양이 함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