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세 황신혜 실컷 먹고 이 운동으로 몸매 관리
61세 황신혜 실컷 먹고 이 운동으로 몸매 관리
황신혜는 만둣집에서 배부르게 밥을 먹고 나온 후 계단을 발견했다.
그는 “계단이 이렇게 보이는데, 볼 때마다 운동하고 싶어진다”며 “완전 계단 운동에 중독된 거 맞지?”라고 말했다.
이어 “계단으로 올라가서 에스컬레이터로 내려오는 운동을 반복해 보려 한다”며 여행 중에도 잊지 않는 운동 습관이라고 밝혔다.
황신혜가 여행 중에도 하는 계단 오르기 운동의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계단을 오르면 평지를 걸을 때보다 에너지가 많이 소모돼 운동 효과가 높아지고 심폐 기능 또한 향상될 수 있다.
허벅지를 비롯한 하체 근육을 기르는 데도 효과적이다.
이는 전체적인 근육량을 키워 관절염을 예방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계단 오르기는 기초대사량 증가, 지구력‧균형감각 향상 등에 좋다.
걷기 운동처럼 특별한 기구가 필요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다만 무릎 관절이 안 좋은 사람은 계단 오르기 운동을 삼가는 게 좋다.
이 상태에서 계단을 오르면 오히려 관절 상태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무릎 관절 힘이 약해졌음에도 계속 관절에 힘이 가해지면 관절염이 생길 위험도 커진다.
계단을 오를 때 무릎이 아프다면 이미 관절 힘이 약해졌을 수 있다.
같은 이유로 관절염 환자 또한 계단을 오르지 않는 게 좋다.
한편, 황신혜는 평소 실내 자전거도 즐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내 자전거는 지방을 태울 때 좋다.
제한 시간 없이 운동한다면 러닝머신보다 오래 운동할 수 있어 지방 연소에 더 효과적이다.
실내 자전거는 상대적으로 몸의 움직임이 크지 않다.
주로 하체 근육이 운동을 담당해서 몸 전체가 움직여야 하는 러닝머신보다 산소 요구량이 적다. 그래서 지치는 시점이 늦춰진다.
게다가 자전거는 강도를 높이면 무산소 운동으로 전환돼 하체 근육만 집중적으로 단련할 수도 있다.
빵과 같은 정제 탄수화물은 피부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피지 생성 인자인 ‘IGF-1’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 성분이 늘어나면 피부에 염증이 잘 유발돼 여드름과 모낭염이 유발되기 쉽다.
또 곰팡이나 바이러스 등에 대한 인체 저항력이 떨어져 피부 면역 체계가 약해지기도 한다.
실제로 서울대병원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드름이 없는 사람은 녹황색 채소나 콩 등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섭취한 반면,
여드름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햄버거나 도넛, 빵, 라면 등 단순당이 많아 혈당지수가 높은 정제 탄수화물을 더 많이, 자주 섭취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