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세 백보람 레깅스 위 드러난 선명 복근 15년간 이 운동
44세 백보람 레깅스 위 드러난 선명 복근 15년간 이 운동
방송인 백보람(44)이 레깅스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백보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눈바디 기록, 주말엔 맛난 것도 먹도 월요일 요가로 시작~ 출근 준비까지 완료”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게재된 영상 속 백보람은 요가 연습실로 보이는 곳에서 몸매가 드러나는 레깅스에 짧은 상의를 입고 눈바디를 점검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레깅스 위로 드러난 선명한 11자 복근이 눈에 띄었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탄탄하고 슬림한 몸이다” “주말에 외식했는데 몸이 좋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백보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꾸준히 요가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15년 동안 꾸준히 요가를 해왔다.
백보람의 취미인 요가가 건강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 알아본다.
신체 정렬과 기초 체력 기르는 데 도움
요가는 유연성을 길러주고 균형 잡힌 몸을 만든다.
다양한 자세를 훈련하면서 몸을 바르게 세우게 되고, 자율신경을 조절해 균형감각을 키울 수 있다.
복식 호흡은 모든 세포와 조직에 영양분을 공급해 혈액 순환에 좋다.
이외에도 요가는 기초 체력을 증진해 건강한 몸을 만들어준다.
인도 카르나타카 굴바르가 의과대학 연구팀은 요가가 전신 근력을 강화하고 지구력을 늘리며, 체지방을 줄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6개월 동안 남자 49명과 여자 30명을 대상으로 태양 경배 자세(하타요가의 준비 자세)를 수행하도록 했다.
그리고 벤치 프레스와 숄더 프레스를 1회 반복할 수 있는 최대 근력(1RM)으로 근력을, 팔굽혀펴기와 턱걸이 개수로 지구력을 측정했다.
그 결과, 피실험자들의 근력과 지구력은 요가한 후 증가했다.
체지방률도 남자는 2.25%, 여자는 6.95% 줄어들었다.
스트레스 관리에도 탁월
요가는 심리적 안정 효과도 준다.
요가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을 맞추고 긴장감을 풀어줘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이 된다.
특히 당뇨병 환자에게 좋다. 당뇨 환자가 심신을 수련했을 때 얻는 긍정적인 효과를 다룬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의대 연구가 있다.
연구팀이 1993~2022년 사이에 시행된 28건의 무작위 대조 실험 데이터를 분석했다.
당뇨 환자를 약물치료만 받는 그룹과 약물치료와 심신 수련을 병행하는 그룹으로 나눠 비교했다.
그 결과, 심신 수련하는 당뇨 그룹의 당화혈색소가 평균 0.84% 낮았는데, 특히 요가의 효과가 컸다.
또한 요가를 하는 그룹은 하지 않는 그룹에 비해 당화혈색소가 1% 낮았는데, 이는 당뇨 치료제의 효과(당화혈색소 1.1% 감소)와 맞먹는다.
요가는 1주일에 세 번, 한 번에 한 시간씩 3개월 이상 꾸준히 하면 유연성과 근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그런데,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처음부터 무리해서 하면 안 된다.
상체 숙이기 윗몸일으키기 옆구리 좌우로 돌리기 등 관절과 근육을 풀어주는 기본적인 동작부터 배우는 게 좋다.
이후 난이도가 있는 동작으로 넘어가야 몸에 부담 없이 요가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