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만에 25kg 감량한 英 여성 이 음식 즐겨
3개월 만에 25kg 감량한 英 여성 이 음식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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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만에 25kg을 감량한 영국 여성의 감량 전후 영상이 화제다.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로렌 해밀턴은 3개월 동안 몸무게가 107kg에서 85kg으로 총 25kg을 감량했다.
로렌은 다이어트 과정을 틱톡에 올렸고, 이 영상은 약 22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로렌은 “다이어트를 위해선 식단에 변화를 주고 걷기 등 운동하는 게 정답이다”며 “코티지 치즈, 연어, 올리브를 즐겨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로렌은 “살을 빼고 나서 자신감이 높아졌으며 이젠 딱 맞는 옷을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
로렌이 즐겨 먹었던 코티지 치즈, 연어, 올리브의 효능과 걷기의 다이어트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포만감 주는 코티지 치즈, 근육 생성에 좋은 연어, 변비 해소하는 올리브 오일
코티지 치즈=코티지 치즈는 신맛이 강하고 지방이 적은 부드러운 치즈의 일종으로, 100g당 열량이 75kcal, 단백질이 약 10g 들었다.
코티지 치즈 등 저지방 유제품은 포만감을 주고 체중 감량을 돕는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 함량이 낮아 공복감을 줄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단백질은 체내에서 서서히 소화되는 영양소다. 또한 코티지 치즈에는 소화를 개선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며 체중 감소를 돕는 프로바이오틱스도 들어있다.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 연구에 의하면, 코티지 치즈 30g을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지방이 덜 쌓였다.
코티지 치즈 속 카세인 단백질은 소화 속도를 늦춰 포만감을 주기 때문이다.
연어=다이어트를 하면 근육량이 줄어들 수 있다. 이때 연어를 먹어 근육을 키워보자.
연어에는 단백질과 비타민D가 풍부해 근육 생성과 강화에 효과적이다.
오메가3 지방산도 연어에 풍부한데, 호르몬을 조절해서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중성지방 낮추고 체중 감소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오메가3 지방산은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
연어는 또 칼슘 함량도 높아 뼈 건강에도 좋으며 연어의 붉은 살색을 내는 ‘아스타크산틴’ 성분은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
따라서 노화 방지와 주름 개선을 위한 화장품 원료로도 이용되기도 한다.
올리브 오일=올리브 오일에는 비타민A, 토코페롤 등 몸에 좋은 영양소를 함유했다.
또한 올리브 오일에 들어 있는 단일불포화지방산은 섭취 후 몸에 들어오면 올레일에탄올아미드(OEA)로 변한다.
OEA는 포만감을 일으키는 세포를 활성화해 뇌에 배부르다는 신호를 보내는 역할을 한다.
또한 올리브유는 위산 분비를 억제해 속쓰림을 해소하고 대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하여 변을 묽게 하므로 다이어트 중에 생기는 변비를 해소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언제든 할 수 있는 ‘걷기’ 다이어트와 체형 교정까지 볼 수 있어
힘을 쓰거나 격한 운동을 하지 않아도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는 운동이 있다.
바로 ‘걷기’다. 걷기는 계절이나 장소의 제한을 받지 않고 할 수 있으며 몸에 크게 부담을 주지 않고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다.
또한 제대로만 하면 체형 교정 효과까지 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파워워킹’은 상체까지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일반 걷기에 비해 열량 소모가 높은 전신운동이다.
파워워킹을 할 땐 허리는 펴고 어깨에 힘을 뺀 채 팔을 90도로 유지하면서 앞뒤로 힘차게 흔들어줘야 상체 운동 효과가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