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두 가지만 먹으면서 뺐다는데 뭐였을까?
이준호 두 가지만 먹으면서 뺐다는데 뭐였을까?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작품을 위해 16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이준호는 브라질의 공개 방송 네트워크인 SBT에서 방영하는 심야 토크쇼 ‘더 노이치’에 한국 배우 최초로 출연했다
이날 이준호는 드라마 ‘킹더랜드’ 언급에 지금 반대편에서도 한국의 문화와 콘텐츠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준호는 작품을 위해 16kg을 감량했다며 사고를 겪은 외로운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 햇빛을 차단하며 생활했다는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자기관리 끝판왕으로 알려진 이준호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제대 후 컴백을 위해 16kg 감량을 했다고 밝히며 그 비법에 대해 근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닭가슴살을 많이 먹었다고 말했다
또 과거에는 1년간 닭가슴살과 고구마만 먹고 체중 감량을 했다고 언급한 바도 있다
이준호가 다이어트 중에 먹었다는 닭가슴살과 고구마의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닭가슴살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 함유량이 적어 근육을 만들려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닭가슴살에 필수 아미노산 8종이 함유돼 근육을 만드는 효과가 있다
특히 운동 후에 먹는 게 좋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연구팀에 따르면 20~30g 정도의 단백질을 운동 45분 후에 섭취했을 때 근육으로 합성되는 정도가 가장 컸다
닭가슴살을 먹을 때 고추 양념을 곁들이거나 고추를 뿌려 먹으면 다이어트 효과가 커진다
열량 소모량을 늘리면서 허기를 줄일 수 있다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은 몸에서 카테콜아민이라는 물질을 합성해 체온을 올리고 땀을 낸다
혈관 확장과 수축을 도와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 에너지 대사가 활성화된다
고구마는 열량이 낮으면서 포만감을 주는 식품이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도 도움 된다
다만 조리법에 따라 혈당지수가 달라져 주의해야 한다
생고구마와 삶은 고구마는 혈당지수가 50 정도로 낮고 구운 고구마는 혈당지수가 2배로 높다
혈당지수가 낮아야 몸속에서 소화가 천천히 돼 과식을 막는다
혈당이 빨리 오르면 혈중 포도당이 지방으로 바뀌어 몸속에 쌓이게 된다
따라서 다이어트가 목적이라면 고구마를 구워 먹지 않는 게 좋다
한편 이준호처럼 초절식으로 다이어트를 하면 원래 식습관으로 돌아왔을 때 요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체지방 세포는 한 번 개수가 늘면 크기만 커졌다 줄어들 뿐 그 수가 줄어들지는 않는다
다이어트로 세포 크기가 줄어도 각 체지방 세포는 식욕 호르몬을 분비한다
다이어트를 끝냈다는 보상 심리로 과식했다가 체지방이 늘면 악순환이 반복되고 요요가 올 수밖에 없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 일정량의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를 포함해 먹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