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도 놀랐다 혈액 나이 20대 엄정화 요리할 때 이것
의사도 놀랐다 혈액 나이 20대 엄정화 요리할 때 이것
가수 겸 배우 엄정화(55)가 건강 비결을 밝혔다.
이날 영상에서 엄정화는 제작진들을 위한 다이어트 안주를 만들었다. 요리하던 중 엄정화는 “웬만하면 설탕을 쓰지 말고,
알룰로스와 같이 대체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그게 훨씬 건강에도 좋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에 피검사를 받았다는 엄정화는 “피검사 결과, 정상 콜레스테롤 수치가 130인데 난 105가 나왔다”며
“주치의 선생님이 이게 어떻게 된 일이라면서 20대로 돌아간 걸 축하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요리로 파전을 만든 엄정화는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음식을 완성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엄정화가 피하는 밀가루와 설탕,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자세히 알아봤다.
정제 탄수화물인 밀가루는 먹었을 때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면서 지방을 쉽게 축적한다.
그만큼 밀가루의 반복적인 섭취는 복부지방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또, 밀가루는 혈관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실제로 밀가루 음식을 자주 먹는 중년 남성이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혈관 건강이 나빴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창신대 식품영양학과 허은실 교수팀 연구에 따르면, 평소 밀가루 음식을 즐기는 중년 남성의 하루 평균 섭취 열량이
밀가루 음식을 적게 즐기는 중년 남성보다 630kcal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밀가루 음식을 자주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는 등 혈관 건강 지표가 나빠졌다. 이에 대해 허 교수는 “밀가루 음식을 자주 먹는 중년 남성은
열량과 나트륨(고혈압의 원인 중 하나) 섭취량이 더 높았다”며 “혈중 총 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 수치도 더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설탕과 같은 당분을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고, 이를 정상으로 떨어뜨리기 위해 인슐린을 과다 분비한다.
그러면 다시 혈당이 갑자기 떨어지는데,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인슐린 기능이 떨어지거나, 인슐린을 분비하는 세포가 과부하로 손상돼 당뇨병이 생길 수 있다.
혈관 속에 당이 많으면 체내 염증이 많아져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도 커진다.
또, 설탕이 몸에 들어가면 이를 소화하고 배출시키기 위해 비타민‧미네랄‧칼슘이 다량 쓰인다.
이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많이 생겨 노화가 앞당겨진다.
각종 암 발병 위험이 올라가고, 인지력이 저하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설탕은 그렐린‧렙틴과 같은 식욕과 관련된 호르몬 분비에도 관여하는데, 이는 결국 비만을 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