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어터 손태영 점심 대신 아침 저녁 이렇게 먹는 방법과 효과
유지어터 손태영 점심 대신 아침 저녁 이렇게 먹는 방법과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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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손태영은 하루 동안 먹은 음식을 공개했다.
손태영은 “요즘 먹는 세 끼를 보여드리겠다”며 “공복 시간을 14시간 정도 지키면서 조금 관리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점심은 먹고 싶은 음식을 맘껏 먹는다”면서 “저녁도 평일만 가볍게 먹고 주말에는 먹고 싶은 음식을 먹는다”고 했다.
손태영이 공개한 아침 식단은 블랙커피 한 잔, 블루베리와 포도를 얹은 그릭요거트, 올리브유에 굽고 발사믹 소스를 두른 빵이다.
저녁에는 군고구마 2개, 삶은 달걀 1개, 미숫가루 한 컵을 먹었다.
손태영이 관리를 위해 먹는 아침과 저녁 식단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커피 한 잔=손태영은 오전 9시가 넘은 시간, 다른 음식과 함께 커피 한 잔을 마셨다.
실제 커피를 마시기 가장 좋은 시간은 오전 9시 30분에서 11시 30분 사이다.
아침에 우리 몸을 각성시키기 위해 분비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줄어드는 시간이 기상 후 1~2시간 이후기 때문이다.
너무 이른 아침 커피를 마시면 코르티솔이 과하게 분비돼 우리 몸은 더욱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코르티솔은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신체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해 주는 역할을 한다.
주의력과 집중력을 향상하고 신진대사와 면역체계 반응, 혈압을 조절하기도 한다.
다른 음식과 함께 먹어 빈속에 커피 마시기를 방지하는 것도 소화기관에 도움이 된다.
카페인과 지방산 등 커피의 여러 자극 물질이 위 점막을 공격해 위염 위궤양 과민성 대장질환 등 위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빈속에 커피를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카페인이 하부식도괄약근을 자극해 위산과 음식물이 역류할 위험도 커진다.
이 같은 증상이 악화되면 역류성식도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릭요거트와 과일=그릭요거트는 그리스 지중해 연안에서 인공 첨가물 없이 원유를 발효시킨 요거트로,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유청을 제거하고 단백질 덩어리만 남겨 만든다.
따라서 그릭요거트 100g에는 14g가량의 단백질과 풍부한 지방이 들어 있어 탄수화물에 비해 천천히 소화된다. 덕분에 포만감이 오래 간다.
그릭요거트가 다이어터에게도 인기인 이유다.
실제로 그릭 요거트가 포함된 고단백 식사를 한 그룹은 저단백 식사를 한 그룹보다 체지방이 감소했다는 미국 하버드대 연구 결과도 있다.
단, 그릭요거트로 다이어트 효과를 톡톡히 얻으려면 당분이 적고 유산균 수가 많은 제품을 골라야 한다.
그릭 요거트에 블루베리와 같은 다양한 과일을 얹어 먹으면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충할 수 있다.
블루베리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수퍼 푸드’ 중 하나로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등 강력한 항산화 물질들이 들어 있다.
이 외에도 바나나, 견과류를 요거트와 곁들이면 다채로운 식감과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올리브유와 발사믹 곁들인 빵=올리브유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HDL 콜레스테롤(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올리브에 함유된 지방의 약 77%는 올레산으로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은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을 높여 동맥경화와 심장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실제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 연구에 따르면 올리브유를 하루에 한 숟가락 이상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15% 더 낮았다.
또 올리브유에는 강력한 항산화물질인 비오페놀이 들어있어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