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추천 메스꺼움 없애는 초간단 해장 수프
성시경 추천 메스꺼움 없애는 초간단 해장 수프
살빼려면 아침식사가 중요하다 남성은 탄수화물 먹고 여성은?
그는 “손이 부들부들 떨리면서 큰일 났다 싶을 때 해 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성시경은 먼저 대파를 송송 썰었다. 이후 달걀을 잘 풀고, 전분물을 만들었다.
성시경은 냄비에 물과 치킨 스톡을 넣고, 소금과 순 후추로 간을 했다.
물이 조금씩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전분물을 부으면서 잘 저어 준다.
걸쭉한 국물이 다시 끓으면 달걀을 빙 둘러 넣고 익을 때까지 둔다.
살짝 익은 후 휘젓는다. 달걀 수프 위에 대파와 참기름을 넣으면 간단하게 완성된다.
백후추를 넣고 기호에 따라 마유를 살짝 뿌려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성시경은 직접 만든 달걀 수프를 먹으며 “정말 맛있다”고 말했다.
이어 “진짜 힘들 때 해 먹으면 ‘성시경은 역시 술꾼이 맞구나’ 생각하실 것”이라 말했다.
성시경이 추천한 달걀 수프, 정말 해장에 좋을까?
음주 후에는 위산 과다와 알코올로 인해 속이 쓰리다.
또, 위·식도 괄약근 압력이 약해져 구토감이 든다.
음식을 먹으면 속 쓰림도 해소되고 괄약근 압력도 정상으로 돌아온다.
실제로 술을 마신 다음 날 아침에는 간단하게 식사를 챙기는 게 좋다.
알코올이 포도당 합성을 방해해 일시적으로 저혈당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해장에 효과적인 음식을 위가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먹어야 한다.
성시경이 만든 달걀 수프는 실제로 숙취 해소에 좋다.
달걀에는 시스테인이라는 성분이 풍부한데, 이 성분이 해장을 돕는다.
달걀 한 개에는 시스테인이 평균 146mg 들어 있다.
헬싱키대, 동핀란드대 공동 연구팀은 건강한 남성 19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체중 1kg당 1.5g의 알코올 주사를 3시간에 걸쳐 맞게 했다.
이후 참가자 중 일부는 시스테인이 600mg 또는 1200mg 들어 있는 알약을, 나머지는 위약을 먹었다.
그 결과, 시스테인을 복용한 참가자들만 숙취 증상이 줄거나 완전히 없어졌다.
특히 1200mg을 복용한 참가자들은 알코올로 인한 메스꺼움과 두통이 줄었다.
연구팀은 시스테인이 숙취의 원인인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했다고 설명했다.
달걀에는 메티오닌도 많이 들어 있다. 메티오닌은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할 때 꼭 필요한 아미노산이다.
알코올 분해효소인 ADH(알코올 탈수소효소)와 ALDH(아세트알데히드탈수소효소)의 활성을 촉진한다.
또, 시스테인처럼 아세트알데히드 분해를 촉진한다.
메티오닌은 필수아미노산으로, 손상된 간세포의 재생을 돕기도 한다.
많은 숙취해소 음료와 간 기능 개선제에도 들어 있다.
노른자에 특히 많이 함유된 레시틴은 숙취 해소를 돕는다.
레시틴은 천연 유화제로 알코올을 흡수한다. 아직 해독되지 않은 알코올을 효과적으로 처리한다.
또, 술을 마시면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 B1의 간 흡수를 원활하게 한다. 장에서 비타민A가 흡수되는 것도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