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비결 있었네 소유진 건강한 관리 식단
마른 비결 있었네 소유진 건강한 관리 식단
백종원의 아내인 배우 소유진(43)이 관리 식단을 공개했다.
지난 5일 소유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관리하면서 먹자!!”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오이, 토마토, 당근, 각종 초록색 채소 등 건강한 음식이 한가득 들어 있는 샐러드 접시가 담겼다.
소유진은 평소에도 건강한 식단을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한 바 있다.
소유진이 먹는 샐러드 속 재료의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오이
오이는 한 개에 약 18kcal로, 한 개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오이는 그 자체로도 수분 함량이 95%나 돼 다이어트할 때 부족할 수 있는 수분을 보충한다.
비타민과 칼륨을 포함한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어 이뇨 작용을 촉진해 디톡스 효과도 있다.
오이에 함유된 칼륨은 체내 노폐물과 중금속을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오이 속 비타민은 피부를 좋게 한다. 오이를 얇게 자르거나 곱게 다져 얼굴에 붙이는 오이 마사지는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좋은 방법이다.
토마토
토마토 역시 열량이 낮아 디이어트 식품으로 좋다.
실제로 농촌진흥청의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토마토(생것)의 열량은 100g당 19kcal로 매우 낮다.
수분이 많아 포만감도 크다. 또 토마토는 베타카로틴, 라이코펜 등의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혈당과 혈압을 낮춘다.
특히 토마토의 빨간 색감을 내는 라이코펜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배출하고, 혈전 생성을 막는다.
다만, 설탕을 뿌리면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어 설탕 대신 소금을 약간 뿌려 먹는 게 좋다.
당근
당근은 거의 90%가 수분으로 이뤄졌다.
100g당 37kcal의 열량과 8.6g의 탄수화물을 포함한다. 당류는 4.7g으로 적은 편이다.
또 수용성 섬유소가 풍부해 변비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당근 껍질에는 당근의 대표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 있다.
베타카로틴은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근을 생으로 먹기 어려울 경우 갈아먹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몸에 좋다고 당근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베타카로틴이 체내에 축적돼 피부가 주홍빛으로 바뀔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초록색 채소
피망, 상추, 브로콜리, 케일 등 초록색을 띠는 채소에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 루테인, 지아산틴, 엽산 등이 많이 들어 있다.
세포 손상을 막고 눈‧혈액‧뼈 건강에 도움이 된다.
클로로필이라는 영양소도 들었는데, 간세포 재생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초록색 채소에 든 영양소는 대부분 가열하면 쉽게 파괴되기 때문에 익히지 않고 샐러드로 먹는 게 가장 좋다.
익히고 싶다면 끓는 물에 살짝 데치거나 찜 요리에 넣어 먹는 게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