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비결 있었네 한가인 비닐봉지에 이 음식 챙겨 다녀
마른 비결 있었네 한가인 비닐봉지에 이 음식 챙겨 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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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가인(42)이 남편과 데이트를 가기 전 가방 속에 챙긴 식품으로 고구마를 소개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방송최초로 카메라 앞에서 진짜 싸운 한가인 연정훈 부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가인은 남편 연정훈과 데이트를 계획했다. 한가인은 “둘이 나가는 게 몇 년 만인지 모르겠다”라며 “데이트한다고 꾸며본 적이 없다.
비밀 데이트로 몰래 데이트를 하니까 모자 쓰고 목도리를 두르고 고개를 숙이고 다녔다”고 말했다.
이어 한가인은 데이트에 가져갈 가방을 공개했다. 그는 “제가 보부상이라 뭐가 많이 들었다”라며
“이따가 차에서 먹으려고 고구마를 챙겼다”고 말했다. 이어 한가인은 비닐봉지에 직접 싼 고구마를 보여줬다.
고구마, 포만감 높이는 데 효과적
고구마는 열량이 낮으면서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식품이다. 다이어트를 하면 흔히 겪는 변비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고구마를 잘라보면 하얀 우유 같은 액체 성분이 조금씩 나오는데, 이것은 고구마에 난 상처를 보호하는 ‘얄라핀’이라는 성분이다.
얄라핀은 장 안을 청소하는 기능이 있어 배변 활동을 돕는다.
또한 고구마에는 전분을 분해하는 효소와 장 기능을 활성화해 주는 비타민B1도 풍부하다.
이러한 성분들은 고구마 속 식이섬유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배변을 더욱 원활하게 한다.
다만, 다이어트 중이라면 구운 고구마보다 생고구마가 더 좋다.
고구마는 조리법에 따라 혈당지수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생고구마는 혈당지수가 50 이하로 낮다.
하지만 45분 동안 구운 고구마는 생고구마보다 혈당지수가 2배 이상으로 높다.
혈당지수가 낮아야 몸속에서 소화가 천천히 돼 과식을 막는다. 또 고구마는 많은 양을 한꺼번에 먹지 않는 게 좋다.
고구마의 ‘아마이드’ 성분은 장에서 이상 발효를 유발해 가스를 만들고 설사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김치‧우유와 함께 먹고, 소고기‧땅콩과는 피해야
고구마는 김치, 우유, 귤과 함께 먹으면 좋다. 김치는 유산균이 풍부하지만, 나트륨은 많은 편이라 주의가 필요하다.
이때 고구마의 질 좋은 섬유질과 칼륨을 함께 섭취하면 김치 속 나트륨 성분이 몸 밖으로 잘 배출된다.
고구마와 우유를 함께 먹으면 서로 없는 부족한 영양성분을 보완할 수 있다.
고구마에 없는 단백질과 칼슘은 우유에 풍부하고, 반대로 우유에 부족한 탄수화물과 식이섬유는 고구마에 많이 들어 있다.
귤과 고구마를 같이 먹으면 체내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도 있다.
고구마와 귤 모두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비타민C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비타민C는 감기 예방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반면, 고구마와 안 맞는 음식들도 있다. 고구마와 소고기는 상극인 음식이다.
각각 소화에 필요한 위산의 농도가 달라 서로 가진 영양분의 소화‧흡수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에 따라 두 식품을 함께 먹고 소화가 안 된 경험이 있다면 가급적 같이 먹지 않는 게 좋다.
땅콩과 고구마의 궁합도 좋지 않다. 고구마의 주성분은 전분을 위주로 하는 당질이다.
그런데 땅콩 역시 전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같이 먹으면 비만 위험이 커진다.
특히 다이어트를 하면서 고구마를 먹는다면 땅콩과 함께 먹지 않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