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리 살쪄도 조금 관리하면 돌아와 금세 체중 빼는 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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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경리(34)가 웨이트 운동과 필라테스를 하며 몸매 관리를 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 경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팬들의 질문에 답했다.
“원래 살 안 찌는 체질이냐”는 질문에 경리는 “살이 아예 안 찌진 않는데 조금만 관리해 주면 돌아오는 고무줄이다”라고 답했다.
“먹고싶은 거 다 먹긴한다”며 “살이 좀 찌면 두 끼 중 한 끼는 가볍게 먹으면 된다”고 하기도 했다.
이어 “(나도) 완전 마른 몸은 아니다”며 “같이 라인 관리하자”고 말했다.
경리는 얼마 전까지 PT를 받았고, 최근 필라테스를 다시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리는 170cm의 큰 키에 군살 없이 탄탄한 몸매를 자랑한다. 경리가 하는 두 운동의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웨이트 운동=웨이트 운동은 근육을 써 근력을 향상하는 운동이다.
덤벨‧밴드‧각종 기구를 사용한다. 근력이 약해 어렵다면 스쿼트 등 맨몸으로도 가능하다. 스쿼트는 대표적인 하체 운동이다.
옆구리, 허벅지, 엉덩이, 종아리 등 하체 근육을 전반적으로 단련할 수 있다.
특히 허벅지 안쪽 근육인 대퇴사두근을 키울 수 있다.
꾸준히 운동해 근육량이 늘면 기초대사량이 늘어난다.
기초대사량은 생명 유지를 위해 기본적으로 소모되는 에너지를 뜻한다.
같은 양을 먹어도 소모되는 에너지가 커 살이 잘 붙지 않는다. 또, 근육은 포도당을 많이 쓰는 기관이다.
웨이트 운동으로 혈당 관리 효과도 볼 수 있는 이유다.
다만, 운동 전 신체 상태를 고려해야 한다. 무리하게 운동하면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약한 강도부터 시작해 차차 높여야 한다.
▷필라테스=필라테스는 근육을 가늘고 길게 발달시키는 운동이다. 유연성이 없어도 도전할 수 있다.
필라테스를 할 땐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고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한다.
신체 교정에 필요한 여러 기구를 활용해 체형에 맞게 운동할 수 있다.
필라테스를 꾸준히 하면 복근, 척주기립근 등 코어 근육이 단련된다.
골반 근육, 어깨를 움직이는 대흉근 등도 발달한다. 체형에 따라 덜 발달한 근육을 단련해 균형을 찾으면 몸의 정렬도 자연스럽게 맞춰진다.
그 결과 어려운 동작도 오래 유지하게 된다. 필라테스는 다이어트에도 좋다.
미국 메리마운트대·텍사스공대 연구팀에 따르면, 필라테스는 비만 여성의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이다.
건강에 이상이 없는 비만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12주간 주 3회 필라테스 수업(60분)을 듣게 한 결과, 참가자들의 체지방 비율은 평균 2%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