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련 라면에 이것 넣으면 살 안 찐다 추천
차예련 라면에 이것 넣으면 살 안 찐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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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예련(39)이 살 안 찌는 라면 레시피를 공개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차예련 chayeryun’에는 ‘차예련 홍천 여행ㅣ힐링을 가장한 먹방 여행, 백숙, 솥뚜껑 닭볶음탕, 살 안찌는 라면 레시피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지인들과 홍천 여행을 간 차예련은 ‘다이어트 중인 분들은 라면에 숙주 듬뿍 넣어서 꼭 드셔 보세요’라는 멘트도 함께 올렸다.
“살 안 찌는 라면을 끓인다고?”라는 질문에 차예련 지인은 “5명인데 라면 4개 끓이고, 포인트는 달걀이랑 숙주다”라고 말했다.
차예련과 지인은 라면에 숙주를 대량 넣어서 ‘숙주 반, 라면 반’이라는 라면을 만들었다.
차예련이 추천한 방법처럼 라면에 숙주를 넣는 것이 건강한 라면 섭취에 도움이 될지 자세히 알아봤다.
라면, 나트륨 함량 높아 심장병·비만 위험 높여
일반적으로 라면은 나트륨 함량이 높다.
라면 한 봉지에는 1500~2000mg의 나트륨이 들어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시한 성인 기준 일일 나트륨 권장 섭취량 2000mg에 육박하는 수치다.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여러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체내 나트륨이 지나치게 많으면 신체가 과도한 수분을 유지하려고 해 혈류 혈액량을 증가시켜 혈압을 상승시킨다.
이로 인해 만성 고혈압이 생길 수 있고 심장병, 뇌졸중, 신장 손상, 심부전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나트륨 과다 섭취는 신장 부담을 일으킨다.
신장은 과도한 나트륨을 걸러내는 역할을 하는데, 과도한 나트륨은 신장 기능을 손상시킨다.
라면의 높은 지방은 과도한 칼로리 섭취로 이어진다.
라면을 자주 섭취하면 비만이 될 위험이 크다.
채소나 순두부 넣으면 영양 균형 맞춘 라면 섭취 가능해
다만, 라면을 먹을 때 조금이나마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각종 건강 재료를 추가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순두부, 계란, 콩나물, 숙주 같은 토핑이 있다.
라면에 부족한 단백질과 섬유질을 보충할 수 있고, 채소에 풍부한 칼륨이 체내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준다.
특히 차예련이 ‘살 안 찌는 라면’이라며 넣은 숙주는 다양한 건강 효능을 가진다.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숙주는 100g당 11kcal로, 대표적인 저칼로리 식품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적은 섭취에도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카로틴이 풍부한 숙주는 노폐물과 독성물질을 배출해주는 식품이다.
신장 기능을 높이고 이뇨작용을 촉진해 소변이 잘 나오게 하고, 부기를 빼주는 효과도 있다.
또 풍부하게 함유된 비타민B2가 지방대사에 관여해 체지방을 연소해 체지방 축적을 막는다.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와 비텍신도 함유돼 있어 성인병 예방과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숙주에는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숙취 해소에 좋기로도 알려져 있다.
나트륨 함량을 줄이는 라면 조리법도 있다.
면을 먼저 끓이고 건져낸 다음 국물을 따로 끓여 면을 넣는 것이다.
실제 세명대 바이오식품산업학부 연구에 따르면 해당 조리법을 이용해 라면을 끓였을 때 나트륨 함량이 최대 27%까지 줄어들 수 있다.
반면 면과 국물을 분리하지 않고 끓이면 수프 국물이 면에 스며들어 나트륨 함량이 증가한다.
라면을 끓일 때 수프를 적게 넣는 것도 방법이다.
라면의 나트륨은 수프에 많이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건면’ 제품도 라면을 비교적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
건면 제품은 기름에 튀기지 않고 자연 건조한 면을 사용해 상대적으로 열량과 지방 함량이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