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민 두 달 만에 11kg 감량 공개한 다이어트 식단은?
윤지민 두 달 만에 11kg 감량 공개한 다이어트 식단은?
배우 권해성의 아내인 배우 윤지민(47)이 두 달 만에 11kg 감량에 성공한 식단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윤지민은 “몸매가 타고났지만, 임신 전후에 바뀐 것 같다”며 “살이 안 찌는 체질이라 다이어트 걱정을 한 번도 안 했는데, 세월과 출산은 어쩔 수 없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을 프로 다이어터라고 지칭한 윤지민은 “두 달 만에 11kg을 감량했었다”고 말했다.
다이어트 식단으로 레몬수를 꼽았다. 그는 “여러 가지로 효과가 좋아서 지금까지 먹고 있다”며 레몬 껍질을 갈아서 텀블러에 넣고 물을 담았다.
이어 윤지민은 “다이어트할 때는 닭가슴살과 친해져야 한다”며 닭가슴살 월남쌈을 만들었다.
이 외에도 마녀 수프와 또띠아(토르티야) 피자 등의 레시피를 공개하기도 했다.
요리를 완성한 윤지민은 “근데 우리처럼 이걸 다 먹으면 안 된다”며 “한 끼만 든든하게 먹고 나머지는 더 적게 먹어야 살이 빠진다”고 말했다.
윤지민이 밝힌 다이어트 식단의 건강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레몬수=레몬수는 체중 감량에 도움 된다. 레몬수는 포만감을 주고 신체 에너지 생성을 돕는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향상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오클랜드 어린이 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173명의 과체중 여성을 대상으로 수분 섭취량을 측정한 결과,
레몬수를 마신 사람의 체중과 지방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레몬에 함유된 폴리페놀과 펙틴 섬유질은 지방 대사에 영향을 미쳐 체내 지방을 억제한다.
이를 입증한 연구 결과도 있다. 보건의료 대체의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레몬의 폴리페놀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켰다.
다만 빈속에 마시면 레몬의 산 성분이 위 점막을 자극할 위험이 있다. 따라서 아무리 몸에 좋은 레몬수라도 아침 공복에는 피하는 게 좋다.
닭가슴살=닭가슴살은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대표적인 식품이다. 닭가슴살은 닭에서 단백질이 가장 풍부하고 지방은 적은 부위다.
100g당 단백질이 23~25g 들어 있다. 열량도 102kcal로 낮은 편이다.
닭가슴살이 풍부한 단백질은 근육 증량을 도와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는 사람들이 섭취하면 좋다.
특히 운동 후에 먹는 게 가장 좋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연구팀에 따르면 20~30g 정도의
단백질을 운동 45분 후에 섭취했을 때 근육으로 합성되는 정도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토르티야=토르티야는 옥수수 또는 밀가루로 반죽한 것으로 피자와 같이 얇고 둥근 모양이다.
토르티야 안에 고기나 채소, 밥 등 여러 음식을 넣어 싸 먹을 수 있다. 토르티야 중 통밀 토르티야가 건강에 좋다.
통밀 토르티야는 일반 토르티야와 달리 통밀가루로 만든다. 섬유질, 단백질 등이 풍부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통밀은 혈당지수가 낮은 저당지수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혈당지수는 특정 음식을 먹고 난 뒤 혈당이 올라가는 속도를 나타낸 것이다.
혈당지수가 55 이하면 저당지수, 70 이상이면 고당지수라고 한다.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면 인슐린(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 분비가 많아지면 공복감이 빨리 찾아와 과식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통밀 토르티야는 1장에 80kcal로 열량이 낮은 탄수화물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