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따라 이것 먹었다가 살쪄 바다 SES 활동 당시 뭘 먹었길래?
유진 따라 이것 먹었다가 살쪄 바다 SES 활동 당시 뭘 먹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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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국민 걸그룹 S.E.S. 출신 가수 바다(44)가 과거 활동 당시 유진을 따라 케이크를 먹었다가 살이 쪘다고 밝혔다.
영상에서 바다와 유진은 S.E.S. 27주년을 축하하며 케이크 초를 불었다.
유진은 케이크를 정리하는 제작진에게 “디저트로 밥 먹고 다 같이 나눠 먹자”고 말했다.
그러자 바다는 “유진이 케이크를 진짜 좋아한다”며 “S.E.S. 때 유진 따라서 괜찮을 줄 알고 먹었다가 살이 쪘다”고 말했다.
유진이 “나는 맨날 바지를 줄였다”고 하자 바다는 억울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바다는 2000년 곡 ‘감싸 안으며’로 활동할 때 통통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어린 바다의 다이어트를 방해했던 케이크, 실제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줄까?
케이크처럼 달콤한 디저트는 대부분 정제 탄수화물이다. 정제 탄수화물은 당 분자의 결합이 짧다.
체내에 들어와 포도당으로 빠르게 바뀐다. 급격하게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면 이를 낮추기 위해 인슐린도 과도하게 분비된다.
반복되면 혈당 조절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당뇨병 위험이 커진다.
과도한 인슐린 분비로 포도당 농도가 떨어지면 우리 몸은 다시 단 음식을 찾는다.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체지방이 축적된다.
고혈압, 대사증후군 위험도 커진다.
정제 탄수화물은 암 발병 위험도 키운다. 미국 뉴욕대 영양학과 연구팀은 약 3200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암 발생률을 20년 이상 추적했다.
그 결과 정제 탄수화물, 가당 식품 등을 많이 먹은 남성은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3배나 높아졌다.
반면 자연 상태의 곡물을 도정하지 않아 영양소가 유지된 비정제 탄수화물은 건강에 좋았다.
비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한 여성은 정체 탄수화물을 많이 먹은 여성보다 유방암 발병 위험이 67% 낮았다.
버터와 설탕이 다량 함유된 케이크는 나트륨, 당 함량이 많다.
게다가 포화지방도 많이 들어 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생크림은 동물성 생크림이다.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함유돼 과도하게 섭취하면 일일 권장 섭취량을 넘길 수 있다.
이는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키운다. 고혈압, 당뇨병 등에도 영향을 준다.
식물성 생크림도 건강에 해로운 건 마찬가지다.
인공적인 과정을 거쳐 기름을 굳힐 때 트랜스지방 같은 유해 물질이 생기기 때문이다.
트랜스지방은 체내에서 정상적으로 대사되지 않고 쌓인다.
통맥경화, 이상지질혈증 등 혈관질환을 유발한다.
디저트를 먹고 싶다면 달콤한 케이크보다 담백하고 고소한 통밀빵을 선택하자.
통밀은 혈당지수가 낮은 식품이다. 혈당지수는 특정 음식을 먹고 난 후 혈당이 올라가는 속도를 나타낸 것이다.
혈당지수가 낮은 식품은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막아 공복감이 천천히 찾아오게 한다.
과식을 피할 수 있다. 또, 통밀로 만든 빵은 다른 빵에 비해 나트륨 함량이 낮다.
섬유질도 풍부해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배변 활동을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