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에 찐 뱃살 날릴 것 변정수 이 음식 절제
연휴에 찐 뱃살 날릴 것 변정수 이 음식 절제
배우 변정수(50)가 연휴에 찐 살을 빼기 위한 비법을 공유했다.
지난 3일 변정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들 연휴 때 얼마들 먹은 거야? 출렁이는 뱃살
그대로 둘 거야?”라며 “혜수 언니가 과자 먹고 살찌면 빠르게 못생기게 살찐대”라고 말했다.
이어 “양심 있게 최소한의 노력을 하자”며 “두 번 먹을 거 한 번 참고, 하루 10분이라도 운동하고, 단 거 줄이고 물 많이 마시자”라고 했다.
한편, 변정수는 174cm에 53kg으로, 늘씬 몸매를 유지하고 있으며 다이어트 중에는 간식을 끊는다고 밝힌 바 있다.
변정수가 밝힌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단 음식, 비만 유발하고 과식 위험까지
단 음식은 비만이나 당뇨병을 유발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과식 위험도 높인다.
단 음식을 먹으면 기분을 좋아지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베타엔도르핀, 도파민 등이 분비된다.
뇌는 그때 느꼈던 쾌락을 기억해 자꾸만 단 음식이 생각나게 한다. 담배, 마약 등에 중독됐을 때와 같은 시스템이 작동한다.
식사 후 단 음식을 먹는 습관이 있다면 식사가 끝날 때마다 자연스럽게 단 음식이 떠오르게 된다.
식사를 끝내 이미 위가 음식으로 가득 찼어도 단 음식을 보면 위가 움직여 내용물을 밀어내고 새로운 음식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단 음식을 참기 어렵다면 껌을 씹어보는 것도 방법이다.
미국 공인 영양사 데이브 그로토가 주도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껌을 씹는 행위는 배고픔을 줄이고 포만감을 줘 단 음식에 대한 갈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물, 충분히 섭취하면 대사 활동에 도움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은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체내 수분량이 부족하면 콩팥의 독소 배출 기능이 떨어진다.
독소가 몸속에 쌓이면 자연스레 간의 기능도 저하된다. 간은 음식으로 흡수된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의 대사 활동을 돕는 기관이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대사에 문제가 생겨 결국 다이어트 효과도 감소한다.
물을 충분히 마시면 노폐물 배출이 원활해져 신체 기관 기능이 향상하면서 다이어트 효율이 커진다.
게다가 물 자체를 소화할 때도 열량이 소모된다. 실제로 미국 버지니아공대 영양학과 브렌다
데이비 박사 논문에 따르면 식사 20분 전 물 두 컵을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약 2kg을 더 감량했다.
다만, 한꺼번에 수분을 많이 섭취하면 위험하다. 저나트륨혈증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
저나트륨혈증은 혈중 나트륨 농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세계보건기구는 하루 1.5~2L의 수분 섭취를 권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