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율 이 다이어트 부작용 고백 너무 어지러웠다는데
소율 이 다이어트 부작용 고백 너무 어지러웠다는데
그룹 크레용팝 출신 가수 소율(33)이 굶으며 빼는 다이어트를 절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소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Q&A를 진행했다.
한 팬은 “다이어트 중인데 힘들어서 조금만 먹어도 버틸 수 있는 팁 궁금해요”라고 물었고, 이에 소율은
“체중 조절 중이시면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음식을 든든히 드세요”라며 “굶는 건 당연히 안돼요. 예전에 굶는 것도 해봤는데 그건 진짜 아니더라구요”라고 말했다.
이어 “굶는 다이어트는 어지러워서 지금은 못해요”라며 “물 많이 드시고 배고플 때마다 방울토마토나 달걀 드셔보세요”라고 답했다.
소율이 언급한 것처럼 굶으며 빼는 다이어트는 여러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먼저 굶는 다이어트를 하면 영양불균형·피부처짐·탈모 등 외모 변화는 물론 건강까지 해치기 쉽다.
심한 경우 거식증 등 섭식장애로 이어지기도 한다.
굶고 폭식하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야말로 요요를 부르는 지름길이다.
한 번 기아 상태를 경험한 몸이 식욕 촉진 호르몬인 그렐린은 분비시켜 음식에 대한 갈망을 끊임없이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그렐린 호르몬에 굴복하면 체중 감량은 아주 잠깐이고, 후폭풍처럼 다가온 요요 현상으로 고통 받을 수 있다.
요요 등 각종 부작용 없이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매 끼니 5대 영양소를 골고루 갖춰 먹되, 무작정 굶는 게 아닌 열량을 500kcal 정도 줄이는 게 좋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하루에 500kcal만 적게 먹어도 체중이 1주일에 0.5kg이 줄어든다.
500kcal는 밥 한 공기 반의 분량이다.
운동 병행도 필수다.
단순히 먹는 양만 줄이면 근육량이 감소해 기초대사량이 감소하고, 체중 감량 속도도 줄어들어 유지가 어렵다.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리면, 기초대사량이 증가해 먹는 양을 늘려도 살이 덜 찔 수 있다.
한편, 소율이 다이어트 식단으로 추천한 방울토마토와 달걀은 모두 체중 감량에 도움 되는 음식이다.
방울토마토는 100g당 열량이 16kcal에 불과하다.
방울토마토에 함유된 영양소는 일반 토마토와 유사하지만, 더 많은 양이 함유됐다.
특히 방울토마토의 비타민A 함량은 일반 토마토보다 2배 이상 높다.
비타민A는 눈 건강과 피부 건강에 특히 중요하다.
달걀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식욕 억제에 도움 된다.
단백질이 풍부하면 포만감을 높여 허기를 줄인다.
실제로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대 연구팀에 따르면, 아침 식사로 달걀을 먹으면 같은 양의 베이글을 먹는 것보다 더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