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생활 일주일에 이 만큼 즐기는 남성 심장병 위험 가장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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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생활을 일주일에 두 번 정도 꾸준히 하는 남성은 심장 질환에 걸릴 확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칭다오대 연구팀은 성관계가 심혈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은 2005년부터 2016년까지의 미국 국립건강영양조사(NHANES)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변수 로지스틱·콕스 회귀분석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미국인 1만7243명을 대상으로 성관계 빈도에 따른 심혈관 질환 발병률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1년에 약 52~103회,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1~2번 성관계를 한 남성의 심혈관 질환 발병률이 가장 낮았다.
반면, 1년에 12회 미만의 성관계를 갖는 남성은 심혈관 질환 발병률과 조기 사망률이 가장 높았다.
이 통계에 따르면 연간 성관계 횟수에 따른 심혈관 질환 발병률 그래프는 ‘U자’를 그린다.
심혈관 질환 발병률은 12회 미만에서 가장 높았다가 점차 감소하면서 103회에서 최저치를 보였다.
연구팀은 성관계가 심장 박동수를 높이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며, 스트레스를 완화해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추고 수명을 연장한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규칙적인 성관계는 심혈관 질환 개선에 도움이 된다.
성관계는 1분에 5kcal를 소모하는 활동으로, 육체적 운동 효과가 있다.
일주일에 1~2회 성관계를 가지면 면역글로불린A 생성량이 33% 증가해 심혈관 질환으로 떨어진 면역력을 회복시킬 수 있다.
면역글로불린A는 병원체 감염에 대한 1차적 방어를 담당하는 중요한 항체다.
하지만 이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1번 이상의 지나친 성관계는 오히려 심장에 해로울 수 있다.
실제 U자형 그래프에서는 연간 성관계 횟수가 103회(일주일 평균 1~2번)를 초과하는 지점부터 심혈관 질환 발병률이 다시 높아지는 양상을 보였다.
성관계를 할 때는 평소보다 혈압이 최대 110mmHg까지 올라간다.
이 때문에 고혈압이나 당뇨병, 심장병 등 심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은 성관계를 지나치게 많이 하면 혈압 상승 횟수가 많아져 해로울 수 있다고 추정한다.
한편,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국내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64.8명으로, 전체 사망원인 중 두 번째로 많다.
또 지난해 질병관리청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심근경색 2021년 발생 건수는 3만4612명으로, 10년새 1.5배 증가했다.
중복자궁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알아차리기 힘들다. 하지만 중복자궁을 가진 여성들은 대부분 과도한 월경량과 심한 월경통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궁이 2개라고 해서 성관계에 특별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또한 각각의 자궁으로 임신도 가능하다.
하지만 일반 여성들보다 자궁이 훨씬 작아 조산이나 유산 등의 위험이 높다.
중복자궁이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전문가들은 태아 발달 시기에 뮐러관이 제대로 합쳐지지 않아서 발생할 수도 있다고 본다.
뮐러관은 태아 발달 시기에 존재하는 두 개로 이뤄진 관으로, 여성 생식 기관을 만드는 데에 쓰인다.
원래 뮐러관은 태아가 성장하면서 자궁 하나를 형성하기 위해 합쳐진다.
제대로 합쳐지지 않으면 뮐러관의 두 관이 각자 자궁을 형성해 중복자궁이 되는 것이다.
중복자궁은 매우 희귀해 전체 여성 인구 중 0.3%에게만 발견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