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씬 배우 문가영 이 음식에 푹 빠졌다는데 다이어트에 좋다고?
늘씬 배우 문가영 이 음식에 푹 빠졌다는데 다이어트에 좋다고?
배우 문가영(28)이 아사이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 최현욱은 문가영이 평소 “아사이볼, 그릭요거트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장도연이 “건강식을 좋아하냐”고 말하자 문가영은 “맞다”고 답했다.
장도연이 “아사이볼이 뭔지 모른다”라고 하자 문가영은 “블루베리처럼 아사이베리라는 종류인데, 그릭요거트랑 비슷해요”라고 말했다.
건강식을 좋아하는 문가영이 즐겨 먹는다는 아사이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아사이베리, 포만감 높고 혈관 건강에 좋아
아사이볼은 아사이베리를 갈아 만든 스무디 베이스에 다양한 과일과 그래놀라, 견과류 등을 올려 먹는 디저트다.
척박한 환경에서 자라 강한 생명력을 가져 ‘생명의 열매‘라고도 불리는 아사이베리는 슈퍼푸드 중 하나다.
아사이베리는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일반 포도의 33배, 블루베리의 6배에 해당하는 안토시아닌이 있어 콜레스테롤을 개선하고 항산화 능력에 탁월하다.
아사이베리에 함유된 지방 중 82%가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불포화 지방이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식물성 콜레스테롤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혈액순환에도 효과적이라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일 수 있다.
게다가 아사이베리는 섬유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다이어트 식단으로 좋다.
또, 비타민C와 오메가3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염증개선에도 좋다. 비타민C가 풍부한 딸기, 바나나 같은 과일과 함께 먹어보기를 권한다.
당 함량 높을 수 있어 주의해야
다만, 판매용 아사이볼은 당 함유량과 열량이 높다.
꿀, 밀크파우더, 그래놀라 등이 열량을 높인다. 꿀은 대부분 과당, 포도당 등 단순당으로 이뤄졌다.
다른 영양성분 없이 열량만 높은 단순당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비만 위험이 증가한다.
아사이볼을 건강하게 즐기고 싶다면 재료를 조금 바꿔 직접 만드는 것도 방법이다.
그래놀라 토핑 대신 아몬드 아보카도 치아시드를 올려 보자. 아몬드는 식욕 증진 호르몬 분비를 낮춰 다이어트 간식으로 좋다.
아보카도는 식이섬유와 건강한 지방이 풍부해 빠르게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치아시드 속 섬유질은 혈액의 당 흡수 속도를 늦춰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준다.
또 과다 섭취 시에는 소화에 부담을 주거나 배탈, 설사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니 하루 섭취 권장량인 100g 정도만 먹기를 권한다.
취향 맞춤 재료로 다양한 아사이볼 만들 수 있어
아사이볼 만드는 법은 비교적 간단하다. 얼린 아사이베리팩, 약간의 우유, 적당량의 과일, 꿀, 그래놀라 등 원하는 재료를 준비한다.
꿀은 스테비아나 올리고당으로 대체 가능하다. 얼린 아사이베리 팩과 과일, 꿀을 함께 갈아준다. 잘 갈리지 않으면 우유를 넣고 함께 갈아주면 된다.
오목한 볼에 스무디를 담고 원하는 토핑을 올려주면 완성이다.
건강한 아사이볼을 즐기고 싶다면 아사이베리와 아보카도, 케일을 함께 간 스무디로 만들어보기를 권한다.
프로틴 파우더를 함께 갈아서 만들면 단백질 보충에 좋은 아사이볼을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