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찐급빠 반복 현진영 드디어 건강 체중 1년째 유지
급찐급빠 반복 현진영 드디어 건강 체중 1년째 유지
가수 현진영(53)이 다이어트 후 유지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는 현진영과 그의 아내 오서운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현진영은 “재즈힙합이라는 장르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표현하지 못했던 중저음 음색을 끌어올리려는
마음에 체중을 많이 찌웠던 적이 있다”며 “70kg대에서 137~138kg까지 살을 찌워서 중저음 대 소리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녹음 후에는 다시 살을 뺐다. 집착이 생겨서 녹음할 때 체중을 늘린다.
결국 세 번째 만에 몸이 망가졌다”며 “고지혈증, 고혈압, 당도 위험하다는 진단도 받았다.
그렇게 세 번을 반복하다 보니까 체질이 바뀌더라”라고 말했다.
또 다이어트로 인해 대인기피증과 함께 음식에 집착하는 편집증도 겪었다고 밝혔다.
현재는 건강히 몸을 유지하고 있다는 현진영은 “요즘처럼 성실하게 다이어트를 한 적이 없다.
급격하게 체중 감량과 요요를 반복해서, 요즘은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노력 중이고 1년째 체중도 유지 중이다”고 말했다.
현진영은 하루도 빠짐없이 달력에 체중을 기록해 두었고, 반려견과 함께 달리기를 하면서 밥 먹기 전에는 물을 충분히 마시는 모습을 공개했다.
현진영이 공개한 요요 없는 다이어트 비결의 실제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식사 전 물 마시기
식사 전에 물을 충분히 마시는 습관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영국 버밍엄대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 그룹은 식사 30분 전 물을 0.5L 마시게 했고
다른 그룹은 식사 전 배가 이미 부르다고 생각하도록 했다.
그 결과, 물을 마신 후 식사했던 그룹은 12주간 평균 4.30kg 감량했다.
배가 부르다는 생각을 한 후 식사한 그룹은 평균 0.79kg을 감량했다.
따라서 소화 장애나 위장 장애가 없다면 식사 30분 전에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게 다이어트에 좋다.
매일 체중 재기
매일 체중을 재는 습관은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 이를 입증한 연구가 미국심장협회 저널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성인 1042명을 대상으로 체중 변화에 대한 추적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체중을 전혀 측정하지 않거나 일주일에 한 번만 측정한 사람들은 체중 감량에 성공하지 못했다.
반면 일주일에 6~7회 체중을 측정한 사람들은 12개월 동안 1.7%의 체중을 감량했다.
체중을 재는 습관이 일종의 감독자 역할을 해 체중 감소를 위한 행동의 변화를 이끈 것이다.
연구팀은 “(매일 체중을 재는 등) 체중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면 체중 감소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매일 체중을 재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평균 6.1kg의 체중을 더 감량했다는 연구 결과가 영양 및 식이요법 저널에 발표됐다.
달리기
달리기는 육체적, 정신적 장점을 고루 가진 운동이다.
먼저 전신을 골고루 자극하기 때문에 국소적인 유산소 운동보다 심폐지구력 강화에 효과적이고, 시간당 소모 열량이 높다.
체중 70kg 성인을 기준으로 달리기는 약 700kcal가 소모된다.
부상 예방을 위한 준비 운동과 정리 운동, 편안한 신발 등은 달리기할 때 갖춰야 할 필수 요소다.
1시간을 달린다고 가정하면 준비 운동과 정리 운동은 각각 10분씩 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달리기 이후에는 정리 운동이 중요한데, 10분 정도 빠르게 걷는 것이 좋다.
정리 운동은 달리면서 쌓인 젖산을 빠져나가도록 하는 효과가 있어,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